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5일 당진 상공회의소에서 토지행정 개선·발전 방안 모색과 신규 업무 발굴을 위한 ‘2017년 토지행정 시책구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 토지행정 담당 실·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론회는 도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규 사업 시책 발표와 토론, 향후 토지행정 발전 방안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지적공부 미등록지 일제조사’를 통한 국토의 정확한 관리, 세무서와 협업을 통한 ‘부동산중개업소 개설등록‧폐업 처리 간소화 서비스 추진’, 지적공부의 오류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지적불부합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 모두 27건의 신규 시책이 발표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귀농·귀촌 가이드북 제작과 공유토지분할 특례법 운영, 지적재조사 추진사항 등을 점검한 뒤 올해 주요 역점사업 전반에 관한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발굴한 시책 중 당장 실현이 가능하고 효과성이 있는 것은 내년 토지행정 주요시책으로 채택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토지행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도민을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