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는 지난 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보령머드축제가 10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와 안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6 IFEA World Korea 컨퍼런스 및 제10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으로 열렸으며, 1부는 안산 국제거리극축제 운영전략,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문화축제 전략, 예술축제로서의 광주비엔날레 성공전략 등 컨퍼런스(학술회의)로, 제2부는 제10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경과보고, 시상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보령머드축제는 TV홍보․이벤트웹사이트․핀버튼․신규상품․기타상품 등 5개 부문을 수상함에 따라 지난 2007년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개설 후 피너클어워드 세계대회 예선과 자체 시상 이래로 10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보령머드축제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 ▲2015년에는 ‘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 ‘글로벌 럭셔리 어워즈’, ‘대한민국 축제컨텐츠대상’ 등 축제 3관왕을 달성했고,
올해에는 지난 3월에 서울시청 신청사 태평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축제컨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축제 중 유일하게 축제글로벌 명품대상을 수상키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는 머드축제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축제 재단을 설립하고, 자생력 방안을 강구하며, 글로벌 잠재력을 갖춘 선택과 집중으로 세계적인 축제의 반열로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는 보다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전문성 강화, 축제의 산업화로 한류 문화콘텐츠의 주도적인 역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에도 기여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