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5일 충남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최초로 출범하는 도민감사관 위촉식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감사의 투명성·공정성·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난 6월 도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거쳐 총35명 지원자 중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의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5명의 도민감사관을 선발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1기 도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 동안 ▲교육감 소속 공무원 관련 비위 사실 제보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및 도민 불편 개선사항 제안 ▲주요사업 및 부패 취약분야 개선·발굴 ▲감사관실 활동과 관련된 산하기관 감사 및 현장조사 참여 등을 통해 청렴한 충남교육 실현을 위한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공개모집으로 제1기 도민감사관이 위촉됨에 따라 도민의 교육행정 참여 및 감시기능 강화로 교육ㆍ학예에 관한 행정감사 신뢰도를 제고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