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위는 스페인 정부가 7개 프로축구팀에 제공한 세금, 대출, 부동산 거래 등과 관련한 혜택들이 이들에게 불공정한 이득을 줘 EU 규정을 위반했다며 이 같은 결정 내렸다고 월스리트저널은 보도했다.
집행위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틱 빌바오와 오사수나는 각각 500만 유로까지 불공정한 세금혜택을 받았다며 이를 스페인 정부에 반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클럽들은 비영리 법인으로 취급받아 법인세를 30% 일반세율 대신 5%만 내고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걸정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