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는 4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7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안니카 벡(43위·독일)을 단 51분 만에 2-0(6-3 6-0)으로 가볍게 꺾었다.
이번 대회 전까지 메이저 대회 통산 297승42패를 기록 중이던 윌리엄스는 3회전까지 통과하며 3승을 더해 통산 300승 고지에 올라섰다.
여자 선수 중에는 역대 두 번째 대기록. 이 부문 역대 1위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체코)가 기록한 306승(49패).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윌리엄스가 충분히 기록 경신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