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유럽을 방문 중인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가 이날 런던에서 휴고 스와이어 영국 외교부 국무상(차관)을 면담한다면서 "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굳건한 한영 관계 및 대북공조를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한영 간의 고위급 협의는 이번이 처음으로, 우리 측은 브렉시트 추진 관련 영국 국내 동향과 전망에 대한 설명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김 차관보는 같은 날 로빈 니블렛 왕립국제문제 연구소(채텀하우스) 소장 등 현지 주요 싱크탱크 관계자도 면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