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3일 휴일도 잊은 채 로드체팅을 이어갔다.
백 시장은 도로·청소·건축 등 관련 부서장 20여명과 장마에 대비 하수관로와 청소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구리전통시장을 방문, 아케이드 설치현장을 둘러보고, 시설물 하자 여부 등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화재현장 정리 상태 등을 확인했다.
특히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해 나무, 쓰레기 등이 쌓여 있을 하수관로 사후 전치를 지시하고, 시청 각 부서와 주민센테에 장마철 예방점검을 당부했다.
또 인창지구대에 들러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순찰차량 주차공간 확충 등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밖에 수택우수저류시설 조성 사업장을 찾아 추진상황 점검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백 시장은 "지난주 로드체킹 결과 지적된 주말 주요 도로변 쓰레기 적치문제는 즉시 개선해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주 주말 현장에서 시민들의 고충민원을 듣고, 즉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로드체킹을 항시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