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전자의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지난달 4분에 1대 꼴로 판매됐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가 올해 초 출시한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6월까지 매월 2배씩 판매가 늘었다.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판매 호조 덕분에 지난달 LG 정수기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차별화된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과 직수 타입을 적용한 것이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인기비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정수와 냉수는 물론 온수에도 직수(直水)타입을 적용해 저수조가 있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효율이 35% 이상 높다.
또 업계 최초로 전기자기장을 열로 변환시키는 ‘IH(Induction Heating)’ 기술을 활용해 물탱크가 없어도 △아기의 분유를 위한 40℃ △차를 마시기 좋은 75℃ △커피를 위한 85℃ 등 3가지 맞춤형 온수를 제공한다.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국제디자인상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본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정수기 구입 모델에 따라, 설치비 4만 원 면제, 렌탈 등록비 최대 25만 원 할인, 월 납부금 최대 6000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