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금융사,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적극 노력해야"

2016-07-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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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일 전남 여수에서 진웅섭 원장 주재로 '여수지역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감독원은 1일 전남 여수에서 진웅섭 원장 주재로 ‘여수지역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진웅섭 금감원장은 여수지역 중소기업들이 산업현장에서 겪는 금융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 해소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진 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중소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계형 금융 및 성장사다리펀드 등 금융감독당국이 도입해 운영 중이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를 안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정부, 지자체 등이 시행 중인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에 대한 정보를 적시에 알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진 원장은 “금융사의 리스크관리 강화가 정상기업에 대한 무분별한 자금회수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직면한 우수 중소기업이 계속 기업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관계형 금융을 통한 금융지원에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안내책자를 발간하고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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