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감독원은 1일 전남 여수에서 진웅섭 원장 주재로 ‘여수지역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진웅섭 금감원장은 여수지역 중소기업들이 산업현장에서 겪는 금융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 해소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정부, 지자체 등이 시행 중인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에 대한 정보를 적시에 알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진 원장은 “금융사의 리스크관리 강화가 정상기업에 대한 무분별한 자금회수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직면한 우수 중소기업이 계속 기업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관계형 금융을 통한 금융지원에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안내책자를 발간하고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