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김의숙)가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황열, 뎅기열 등 모기에 물려서 발병되는 감염병 위험 국가를 여행을 가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예방 물품을 배부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말라리아의 경우 2015년 전국 699명 환자 중 지역 주민 5명 확진, 2016년 현재 253명 중 주민 2명이 확진됐다.
이에 보건소는 모기로 인한 감염병의 위험성이 높아져 가고 있는 7월과 8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모기기피제를 무료 배부한다.
배부 기간은 7~8월까지이며 필요서류는 해외여행의 예약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소 2층 사무실 감염병관리담당을 방문하면 여행객 1인당 1개의 모기기피제를 배부 받을 수 있다. 단, 여행사에서 일괄 신청은 제외된다.
한편 상록수 수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해외여행이 늘어나서 해외유입감염병의 증가도 예상돼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물품을 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