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정 수준의 급여·사업소득이 있으면서 CB 기준 4~7등급 중위 신용등급에 해당되는 이들이 주요 대상이다. 새희망홀씨 등 정책 서민금융 상품을 이용하기에는 소득 수준이나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중위 소득자 또는 중신용자, 상환 능력은 있지만 은행 대출을 받기 어려운 사회초년생 및 연금수급자들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 대출을 위한 필요 소득 조건은?
▶ 재직기간 6개월 이상 근로소득자는 2000만원 이상, 1년 이상 사업소득자와 1개월 이상 연금수령자는 각각 1200만원 이상이다. 2개 이상의 소득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 이를 합산해 인정한다. 일반 소득 증빙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과 건강보험료 납입실적에 따른 환산소득도 인정된다.
- 필요 서류는?
▶ 창구에서 대출을 신청할 경우 신분증과 함께 급여소득자는 재직증명서와 근로소득증빙서류, 사업소득자는 사업자 등록증과 사업소득증빙서류가 각각 필요하다. 연금소득자는 연금 수급권자 확인서와 수령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바일 등을 통해 신청하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대출자가 정보 제공을 동의하면 국민건강보험 및 국세청 등과 전산 연계해 근로·사업소득을 조회한다. 다만 은행별 상품조건에 따라 추가 증빙 사항이 있을 수 있다.
- 개인별 대출한도는?
▶ 최대 2000만원이다. 하지만 대출신청자의 소득, 기타 금융채무 등에 따라 개인별로 달라진다.
- 신용등급 8~10등급의 저신용자는 자동 거절?
▶ 8~10등급 저신용자라는 이유로 자동으로 대출이 거절되지 않는다. 실제 대출 가능 여부는 CB 등급과 별도로 서울보증보험이 구축한 중신용자 전용 신용평가모형에 따라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CB 8등급 이하라도 성실상환자 또는 안정적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대출이 가능할 수도 있다.
- 어디에서 문의·상담 받을 수 있는지?
▶ 5일부터 NH, 신한, KB국민, KEB하나, IBK기업, 우리, 제주, 전북, 수협은행에서 취급한다. 가까운 은행 지점을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 대구, 경남, 광주은행은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이다. 비대면 상담은 각 은행 콜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출 실행 절차는?
▶ '서류 확인 → 보증보험심사 → 은행 심사 → 대출실행' 순으로 진행된다. 고객은 은행 창구에만 방문하면 된다. 이후 보증보험심사는 은행과 서울보증보험간 전산으로 업무를 처리한다. 모바일 대출은 은행 앱을 설치해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 6~10% 안팎의 금리 이외에 보증료를 별도 납부해야 하는지?
▶ 대출자는 미리 약정한 상환조건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납부면 된다. 보증료는 대출자가 은행에 납부하는 원리금에 이미 포함돼 있다.
- 상환 시 거치기간을 두는 것은 가능한지?
▶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