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SK네트웍스의 여성복 브랜드 오브제는 브랜드 재정립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브제는 1993년 론칭 이후 브랜드 콘셉트와 로고, 매장 인테리어, 제품 라인업이 새롭게 바뀔 예정이다.
브랜드 로고는 보다 간결하고 심플한 영문 대문자를 도입해 가독성을 높인다.
매장 인테리어는 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쇼핑 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깔끔한 회색 톤을 위주로 대리석과 금속 소재의 집기를 적용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황일문 패션부문장은 "지난 24년간 국내 여성 캐릭터 브랜드 시장을 선도해온 오브제가,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침체된 국내 패션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