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글로벌 고객만족도 LCC부문 2년 연속 1위

2016-06-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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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중국 베이징 로즈데일호텔에서 열린 '2016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신광재 티웨이항공 객실본부장, 박영준 글로벌경영협회 회장, 고혁 티웨이항공 서비스담당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티웨이항공이 '2016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조사'의 저비용항공여객운송(LCC) 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16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조사'는 지난 4월부터 한달 간 만 15세 이상의 국내 소비자 10만10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9개 산업군 737개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티웨이항공은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고객 충성도,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LCC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티웨이항공은 업계에서 2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킬 수 있던 이유는 무엇보다 선진화된 고객 서비스에 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지속적인 앱 개발을 통해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고객들의 발권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었다.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시스템도 정착시켰다. 현지 발 외국인 고객들의 원활한 결제를 위해 페이팔(paypal)서비스를 국적 항공사 중 최초로 도입했다.

또 여느 항공사 앱이 스케줄 조회와 예약 기능에 그쳤다면 티웨이항공은 기존의 앱에 SNS 기능을 더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온라인 유실물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을 '제 2의 허브공항'으로 삼는 영업 전략을 통해 국제공항 이용이 번거로운 지방 거주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실제로 지난 4월 기준 티웨이항공이 대구공항에서 차지하는 국제선 수송분담률은 대구를 오가는 전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49.4%로 집계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아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더욱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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