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7월 중 7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일자·만기별 발행 물량은 △5일 3년물 1조7000억원 △7일 30년물 1조1500억원 △12일 5년물 1조5000억원 △19일 10년물 1조9000억원 △26일 20년물 7500억원이다.
각 국고채 전문딜러(PD)별로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원금·이자 분리채권(STRIPS·스트립)은 만기물별로 1500억원씩(30년물은 2500억원) 정례 공급된다.
스트립전담사는 최대 200억 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가 가능하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 가능하다.
일반인은 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인 950억원 한도에서 10년물 입찰 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1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7월 중 국고채 조기상환은 총 1조원 규모로 2차례 할 예정이다.
6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0조752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