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캐나다 북미형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 준공

2016-06-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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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전KDN]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전KDN(사장 임수경)은 29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페네탱귀신시에서 '북미형 마이크로그리드(MG) 실증사업' 시스템 개통 축하를 위한 준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수경 한전KDN 사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사장, 온타리오주 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페네탱귀신 시장, 파워스트림(PowerStream) 사장 등이 참석했다.
캐나다 북미형 마이크로그리드(MG) 사업은 국산기자재(배전기자재 및 ESS) 및 국산 마이크로그리드 운영기술을 북미사이트에 맞도록 현지화 하는 실증사업으로, 한전KDN은 본 사업에서 마이크로그리드 운영시스템 및 배전기자재 구축업무에 참여해 지난해 7월부터 수행하고 있다.

이번 준공식을 통해 한전KDN은 한전과 파워스트림의 마이크로그리드 공동사업에 함께 참여하기를 제안했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MG구축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파워스트림 관계자는 “한전의 마이크로그리드 운영기술 및 시스템구축이 성공적으로 준공됨을 축하하고, 한전 및 KDN의 마이크로그리드 운영기술이 타 지역으로 확산돼 고품질의 전력공급계통을 도입하게 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한전KDN은 캐나다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을 바탕으로 한전 및 파워스트림과 협력해 해외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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