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고자 ‘투명우산 UCC 공모전’을 7월31일까지 개최한다.
투명우산 UCC 공모전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투명우산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비 오는 날 우산이 아이들의 주변시야를 좁혀 교통안전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점에서 착안해 어린이들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투명우산을 만들어 전국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공모전의 주제는 투명우산의 필요성과 빗길 어린이 교통안전이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5분 이내의 UCC 영상을 제작해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활동' 홈페이지에서 접수/제출하면 된다. MP4, AVI 등 파일형식의 제한은 없다.
현대모비스는 7월31일까지 참가작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를 거쳐 대상·최수우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10개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투명우산 1,000개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및 어린이 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와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는 8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오는 8월 22일 최종 수상작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상무는 “어린이들은 도로교통 상황에 대한 주의력이 어른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져 안전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돼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어린이 안전을 생각하는 착한 아이디어가 빗방울처럼 모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싹 틔우는 단비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