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유명 모피회사 유니폼을 입고 신분증을 소지한 채 전국을 돌며 동대문에서 구입한 가짜모피를 400~500만원 상당의 진품이라고 속여 할인 판매해 온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짜모피를 약 8~12만원에 구입해 한벌에 20여만원 또는 3벌에 최고 180만원에 할인해 주는 것처럼 판매한 뒤 차량을 이용해 현장을 벗어나는 수법으로 지속적으로 범행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가짜모피를 차량에 싣고 돌아다니며 판매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3개월 간 추가 피해사실을 추적, 이들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