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署, 마사지업소 위장 성매매 알선 업주 입건

2016-06-30 10:4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울주경찰서는 30일 마사지 업소를 위장해 성매매를 알선해 온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김모씨(55·여)와 여 종업원 3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28일 밤 10시30분께 울산 남구에 마사지 업소 상호를 내걸고 성매매 알선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업소 주변에 잠복, 이들을 검거했다.

업주 김씨는 지난해 1월 운동지도, 스트레칭 등 서비스업으로 사업자등록을 신고하고 상가건물 지상 4층 업소(약 57평) 내에 욕실이 딸린 밀실 4개를 설치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그동안 건물 앞 도로, 출입구, 계단 등을 감시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 4대를 설치해 경찰 단속을 피하면서 손님으로부터 화대 12만원을 받고 5만원을 착복하는 방법으로 성매매를 알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