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진 母情' 메간 폭스, 아기 갖자 결국 '이혼 취소'키로…남편과 재결합

2016-06-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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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메간 폭스 | dailymeganfox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이혼 발표까지 했던 배우 커플 메간 폭스(30)와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42)이 아기를 갖게 되자 이혼을 취소했다.

美 연예미디어 US위클리는 한 소식통이 "메간 폭스와 브라이언 오스틴 부부가 재결합했다.  이혼서류를 찢어버렸다"고 말했다고 29일(이하 현지 시간) 단독 보도했다.

현재 노아(3)와 보디(2) 등 두 아이를 데리고 있는 부부는 오는 여름 세째를 낳게 된다. 소식통은 "둘은 많은 일을 겪어왔다. 그러나 새 아이를 갖게 되면서 정신을 차렸다"고 말했다.  메간 폭스의 아버지는 별도로 英 데일리 메일를 통해 딸이 아들을 가졌다고 밝혔다.

폭스는 지난해 8월 브라이언과 결혼 5년만에 이혼소송을 냈고, 브라이언도 곧 재판에 설 참이었다. 그러다 지난 4월 18일 둘의 2010년 결혼장소였던 하와이에서 극적인 반전이 일어난 것. 측근에 따르면 후알라라이 포시즌스 호텔에 묵으며 폭스는 생각이 돌아왔다고 한다.

측근은 "메간 폭스가 서서히 정신이 돌아왔다. 아직 이혼소송을 취소하지는 않았으나,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부부는 새 아기 때문에 매우 기뻐하고 있고 같이 기쁨을 나누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측근은 "붑부가 최근에 말리부로 이사했다.  같이 유치원을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간 폭스는 최근 지미 키멜쇼에 출연, "자궁속의 아이가 자꾸 이사가자고 메시지를 보낸다"며 "그래서 LA의 아주 좋은 곳을 골라 이사가려 한다.  거기서 아이를 키울 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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