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에쎈테크, 인천공장 군산 이전에 따른 MOU 체결

2016-06-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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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쎈테크인천공장군산이전에다른mou체결식[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30일 전북도청에서는 군산시와 전북도, 군산자유무역관리원,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소재 황동 합금 밸브를 생산하는 (주)에쎈테크의 본사 및 공장을 군산자유무역지역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이에 따른 투자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주)에쎈테크는 1985년 설립된 이후 LPG밸브, 초정밀 황동단조 가공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가스ㆍ자동차ㆍ조선분야 등 다방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황동 부속품 등 국내 최대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신기술 인증 취득 및 세계 일류상품 선정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두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수출 수요에 대응하고 생산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인천 남동공단에 소재하고 있는 공장과 본사를 군산자유무역지역내로 이전, 3,300㎡ 부지에 70억원을 투자, 80여명의 신규인력 채용 등 연매출 1,000억원, 고용인원 250여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경수 군산시 경제항만국장은 “수도권 규제완화와 지속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군산에 투자를 결심한 ㈜에쎈테크의 이전 투자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기업이 원활한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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