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이 30일 대구와 제주를 오가는 정기편 노선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날 대구~제주 노선의 취항식을 갖고 오전 8시 35분 BX8201 첫 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기편 운항에 나섰다.
또 오는 9월 1일부터 대구~후쿠오카 노선에 일 왕복 1회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항공편은 대구 출발 BX152편 오후 2시, 후쿠오카 출발 BX151편 오후 4시의 스케줄로 운항된다.
아울러 오는 7월 7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는 대구~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한 특가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가 항공권은 세금을 포함한 편도 총액 4만3000원, 왕복 총액 7만44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기간은 연휴 기간을 제외한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다.
본격적으로 대구의 하늘길을 열기 시작한 에어부산은 대구 시내 영화관에서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펼친다. 대구 동성로 CGV 현장 발권시 에어부산의 스크래치 복권이 배포된다. 대구~후쿠오카·제주 노선의 무료 항공권을 비롯한 에어부산의 로고 상품 등이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대구공항을 이용하시는 손님들도 에어부산의 완벽한 안전, 편리한 서비스와 실용적인 가격에 만족해하실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대구와 중국의 구이린·황산·이창을 잇는 부정기편도 운항할 계획으로 대구와 경북지역 손님들께 쉽고 편리한 여행을 제공해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