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YG걸그룹 '블랙핑크'가 드디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누구일까?
앞서 YG는 그동안 블랙핑크 멤버들의 이력과 사진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태국 출신 멤버 '리사'는 YG에서 약 5년간의 연습 생활을 거친 실력파다. 태국어 외에도 수준급의 한국어, 영어, 일본어 실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알려졌다. 어릴 적 댄스 크루로 활동하며 춤에 많은 관심을 보인 리사는 지난 2012년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댄스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세 번째로 공개된 '지수'는 지난 2014년 에픽하이의 '스포일러+헤픈엔딩'과 하이X수현의 '나는 달라'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다. 그는 KBS2 드라마 '프로듀사'에 카메오로 출연해 청순한 비주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 밖에도 지수는 각종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걸그룹 데뷔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마지막으로는 공개된 멤버는 1997년생인 '로제'. 호주에서 태어나 YG 현지 오디션 최종 합격 후 2012년부터 한국에서 연습 생활을 시작한 로제는 같은 해 지드래곤 '결국'의 피처링진으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로제는 능숙한 기타 연주가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한편 블랙핑크는 가장 예쁜 색으로 표현되는 핑크색에 살짝 부정하는 의미를 덧붙여 "예쁘게만 보지 마라.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는 반전의 뜻을 갖는다. 예쁜 외모뿐만 아니라 실력을 겸비한 팀이라는 자신감을 그룹명에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