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소방학교(학교장 김종근)가 국내 최초로 건립된 세계적 수준의 실물화재종합훈련장을 활용해 전국 소방학교의 화재진압 교관을 대상으로 실물화재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경기도소방학교 실물화재훈련장에서 시행되는 이번 과정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화재진압교관 Shan Werner Raffel(호주, 55세, 남)이 강사로 초빙됐으며, 전국 소방학교 화재진압교관 43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소방학교에서 초청연수 중인 몽골 울란바타르 재난관리청 소방공무원도 일부 프로그램을 참관,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학교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기도소방학교의 화재진압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려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지원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