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화재피해주민에게 새집을 제공한다.
재난안전본부는 “지난 9일 한국철강협회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주관하고 국민안전처, 포스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저소득층 화재피해주민 새 보금자리 마련 지원사업 대상자로 양평군에 거주하는 장기덕(92)씨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각 시·도별 추천대상자가 많았고 심사기준도 까다로웠다”면서 “장씨는 6.25 참전용사로 국가유공자이며, 추천자중 최고령이지만 텃밭을 운영할 정도로 건강한데다 마을 주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어르신이라는 점이 좋은 결과를 얻게 해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7월경 예정인 준공식 때는 각계각층 지역단체장들이 참여해 장 씨의 새집 입주를 축하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