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SK텔레콤과 KT는 팬택의 신규 스마트폰인 스카이 '아임백(IM-100)'을 30일 공식 출시한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아임백 판매를 30일부터 시작한다. KT도 같은 날 전국 올레매장 및 직영 온라인 '올레샵'을 통해 팬택의 아임백을 내놓는다.
SK텔레콤이 아임백 온라인 예약가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이트 색상 선택 비중이 65%로 블랙 색상보다 선호도가 높았다. 또 20~30대 비중이 75%로 젊은층 고객이 많았다. 남성과 여성 비중은 각각 55%, 45%로 남성이 우위였다.
SK텔레콤 고객들은 아임백의 구매 주요 요인으로 ▲깔끔한 디자인 ▲모든 요금제에서의 10만원대 실구매가 ▲블루투스 스피커, 무선충전, 조명 기능 탑재한 번들 액세서리 '스톤(Stone)'에 대한 기대감 등을 꼽았다.
KT는 이번에 아임백 패키지를 내놓는다. 여기에는 블루투스 스피커, 무선 충전, 무드 램프 기능이 탑재된 '스톤(STONE)'이 기본 제공되며, 뒷면에 달린 버튼 '휠 키' 엣지있는 디자인과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휠 키'는 언제 어디서나 클릭만 하면 음악이 재생되고, 1~100단계까지 미세하게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휠 키'를 돌려 카메라 자동 타이머를 설정하는 등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아임백의 출시 가격은 44만9900원(VAT 포함)이며, LTE 데이터 선택 699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은 33만원으로 최대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최저 요금제 LTE 데이터 선택 299 요금제의 공시지원금은 20만원이다.
KT는 아임백 구매 시 올레멤버십 포인트(최대 5만원) 및 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단말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슈퍼할부 카드'를 이용하면 2년간 최대 36만원까지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