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장'이란 화장한 골분을 수목, 잔디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적 장법으로 매장에 비해 장례비용이 저렴하고 후손들의 묘지관리 부담을 줄여 줄 뿐만 아니라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라면 봉두리 여수공설묘지공원 내에 위치한 공설자연장지는 잔디형(1위용, 2위용)과 수목형(1위용) 두 종류이며, 3713㎡ 면적에 잔디형 2664기와 수목형 544기 등 총 3208기의 안장 규모를 갖췄다.
사용료는 1기당 여수시민은 잔디형 32만원, 수목형 41만6000원이다. 특례자는 잔디형 48만원, 수목형 62만4000원이다. 사용기간은 추가 연장 없이 40년간이며 그 기간 동안에는 반환 또는 반출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