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금융공사(중금공사·CICC)는 27일 '브렉시트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해 브렉시트는 중국과 EU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글로벌화 역행으로 인한 리스크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영국과 EU 시장 수요가 감소해 중국의 대외무역에 타격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화 역행으로중국의 수출과 제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보고서는 외부 리스크에 직면해 중국은 재정정책을 확장하고 인프라 투자를 늘리는 등 국내수요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동시에 산업구조조정 개혁에 박차를 가해 경제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잠재력을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