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이 오늘(27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되는 가운데, 작품의 흥미를 한층 배가시켜줄 미리 보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식상한 배신과 복수는 No! 삶의 진정한 가치를 말하다.
연출을 맡은 이강현 PD는 “주인공의 단순한 복수만이 아닌 잃어버린 자신의 가치를 되찾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며 “똑같은 배신과 복수를 표방할지언정, 기존의 작품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작가와 함께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말도 안 되는 무리수 설정이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간 본연의 이야기를 전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소이현과 오민석, 그리고 김윤서까지! ‘역대급’ 삼각관계의 서막!
‘여자의 비밀’은 남녀주인공 소이현, 오민석의 달달한 로맨스로 포문을 연다. “난 지유가 있어서 숨을 쉬어. 넌 내 심장이야” 라는 오민석의 대사처럼 서로의 목숨과도 같았던 사랑이 어느 날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후, 본격적인 갈등은 시작된다.
이어, 이들 커플의 중심에 선 김윤서는 소이현을 향한 시기와 질투, 오민석을 향한 욕망과 탐욕으로 관철된 희대의 악녀로 변신, 갈등의 중심축을 이루며 삼각관계를 완성한다.
각 캐릭터가 지닌 성격이 극명한 차이를 이루며 긴장감의 깊이를 더해내고 있는 가운데, ‘여자의 비밀’의 핵심 스토리로 부각될 이들 세 남녀의 ‘역대급’ 삼각관계에 이목이 집중된다.
△ 신-구 배우들의 완벽 조화! 환상의 ‘케미’ 기대 UP!
‘여자의 비밀’은 소이현, 오민석, 김윤서, 정헌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고루 지닌 네 남녀주인공을 필두로 송기윤, 최란, 이영범, 문희경 등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대한민국 안방극장을 책임져온 중견배우들이 한데 뭉쳐 환상의 ‘케미’를 연출한다.
여기에, 호위무사처럼 묵묵히 한 여자를 지키는 일편단심 캐릭터로 생애 첫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서는 이선구, 아이돌 못지않은 ‘꽃미남’ 외모를 앞세워 새로운 여심저격 캐릭터 등극이 예상되는 권시현 등 신선한 마스크들이 대거 등장, 작품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오늘(27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