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패션 브랜드 ‘스컬홍(SKULL HONG)’을 론칭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일본 도쿄 매장 오픈 하루 만에 6일치 물량 90% 이상을 완판시키며 초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이홍기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기획부터 총괄한 스컬홍의 팝업 스토어가 25일 일본 도쿄 소재 레이틀리 도쿄(Lately TOKYO)에 문을 열었다. 약 1000여 명의 팬들은 팝업 스토어 오픈 이전부터 근처 상점가를 가득 채워 줄을 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례적인 행렬로 주최측은 시간제로 번호표를 배부했으나 주변 상권 보호와 안전을 위해 경찰까지 대동되며 대대적인 오픈 신고식을 치뤘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16 S/S 콜렉션 의류를 중심으로 벨트, 휴대폰 케이스 등 각종 패션 아이템을 판매했다. 6일 동안 진행될 팝업 스토어의 물량 중 약 90% 이상이 25일 하루 만에 판매되어 초대박 행진을 이어갔으며 도쿄 한정판 파우치는 하루 만에 물량이 바로 소진되어 추가 제작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지기도 했다.
스컬홍 도쿄 팝업 스토어는 정식으로 오픈하기 전부터 매장 방문 및 상품 문의가 잇따랐으며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여타 지역의 팬들도 팝업 스토어 오픈을 요청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홍기의 스컬홍 상품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운영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에이랜드 명동 M점, 명동 2ND PAGE점, 잠실점, 코엑스점 등 서울 소재 4개 지점과 홍콩 2개점까지 총 6개 매장에서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