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윤복희는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막된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발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윤복희 "이 나이에 저를 홍보대사를 시킨다고 하셔서 놀랬어요" 라며 "홍보대사라는 게 다른건 없고 집에 있으면 치매 걸릴까봐 후배님들이 저를 일을 시키면 치매가 안 걸리자나요. 그래서 아마 저한테 기회가 온 것 같다"라고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발은 오는 7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초청작과 특별공연, 창작지원작, 대학생 뮤지컬 등 22편의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