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예매체 피메일퍼스트는 데니스 리차드가 보스톤 테리어종의 반려견 나나를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하늘나라로 떠나고 이를 인스타그램에 올려 애도했다고 23일 전했다. 데니스가 떠나보낸 강아지는 남캘리포니아 보스톤 버디 구조센터서 입양한 암컷 미니종.
사진에서 그녀는 얼마나 사랑했으면 자신의 코를 죽은 강아지 나나의 코에 비벼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옆에 "내 사랑하는 나나가 세상을 떠났어요. 보스톤버디 구조센터 고마워요. 내 인생에 이렇게 아름다운 친구를 보내줘서. 우린 정말 사랑했어요. 미치도록 보고싶을거예요. 나나가 우리를 구조했어요"라고 캡션을 달았다.
영화 '와일드 씽'으로 잘 알려진 데니스 리차드는 전 남편이 배우 찰리 쉰과의 사이에 샘(12), 롤라(11), 그리고 따로 입양한 엘로이즈 등 세 딸을 두었다. 그리고 그보다 더 많은 강아지 친구를 두었던 것. 애견 연예인으로 유명한 그녀는 동물보호단체인 '베스트 프렌즈 애니멀 소사이어티'의 서포터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