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수도 아부다비 市 오마르 토지과장이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의 벤치마킹을 위해 23일 안양시를 방문했다.
아부다비市는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과 지하시설물 통합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아 지하시설물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시가 첫 개발한 도로굴착인허가시스템은 지하에 매설된 각 기관들의 시설물을 시가 통합관리함으로써, 지하시설물 작업에 따른 안전을 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시의 정부3.0 우수사례로도 평가되기도 했다.
특히 앞으로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 및 지하시설물 통합시스템이 수출이 될 경우, 시스템 제작에 참여한 관내 공간정보 업체의 소프트웨어가 수출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자본력이 풍부한 중동시장에 우리관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