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10여년이상 김해공항 확장이 불가하다고 하다가 갑자기 확장이 가능하고, 소음문제도 없다고 한 점과 구체적인 기술적 문제와 확장에 대한 객관적 자료로 가능성이 증명되기 전까지는 이번 정부의 발표를 수용할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어 “신공항에 합당한 여러 조건들 즉 5개 지자체로부터의 접근의 수월성, 미주 및 유럽 노선으로 취항할 수 있는 대형기의 이착륙 가능 등 제2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 객관적인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해서는 수용을 유보할 수 밖에 없다”며 "이번 정부 용역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가덕도가 자연공항의 입지가 불가하다는 것도 분명 밝혀졌다. 따라서 사업 진행과정에서 김해공항 확장 및 신공항이 불가하다는 결론이 나면 밀양공항은 재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음 피해주민들의 반대로 김해공항 확장이 불가해 질 때도 마찬가지로 영남권 신공항은 밀양공항으로 재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