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복조리찰매쌀)을 학교 급식에 사용할 경우 쌀 1포(20kg) 당 5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0kg 쌀 1포 시중가는 4만3000원이다.
지역 쌀을 학교 급식에 사용하기로 한 학교는 모두 19개로, 20kg 들이 5784포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북구 지역 중·고교의 지역 쌀 구입현황을 보면, 전체 22개교(중 12, 고 10) 가운데 7개교(중 5, 고 2)에 불과했다.
구 관계자는 "쌀 소비가 점차 줄어 들어 지역 농가들이 판로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교 급식에 지역 쌀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안정적인 지역 쌀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