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시민들에 의한, 시민들을 위한 축제 개최

2016-06-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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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와 재능 넘치는 고양시 생활문화동호인들과 시민들의 축제 한마당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 (재)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박진)이 고양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생활문화센터 마당은 고양시민 참여형 생활문화축제 ‘문화가 있는 날, 모이자! 즐기자! 누리자!’를 개최한다.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6시반까지 일산호수공원 내에 위치한 호수청소년생활문화센터 호수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문화예술동호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생활문화예술의 자생력을 높이고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생활문화예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재)생활문화진흥원, 고양시가 주최하고, 아람 생활문화센터와 호수 청소년 생활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우리동네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자리다.

축제 현장에는 현재 아람생활문화센터 아람마당과 호수청소년생활문화센터 호수마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 미술, 영화, 청소년 댄스 등 다양한 생활문화동호회 88개 팀중 다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축제 1부(2~5시)에는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실용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양민화사랑’과 ‘파스텔 향기’가 한지 부채 그리기와 파스텔페인팅 액자 만들기를 무료로 운영한다.

또한 2부(5~6시반)는 중장년층 아코디언 동아리인 ‘아코토피아’의 무대를 시작으로, ‘뮤즈고양시민여성합창단’, ‘오 해피 오카리나’, ‘이안 오카리나’, 지역 뿐만 아니라 일본 동경, 홍대에서도 활동하는 밴드 ‘pAdma’팀의 공연이 벌어진다. 아름다운 선율로 호수공원을 찾는 가족, 연인 등 나들이객들에게 잊지 못할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고양시의 아람생활문화센터와 호수청소년생활문화센터는 지난해 10월 정식 개관해 고양시 문화예술동호회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대관하는 등 지역사회의 생활문화예술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람생활문화센터 아람마당은 방음시설을 갖춘 단체연습공간, 밴드, 개인연습공간 등 9개 공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호수청소년생활문화센터 호수마당은 청소년을 위한 특화된 3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양 센터는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www.gymadang.or.kr) 신청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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