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돈이 떨어졌네"···여자친구 성매매 시킨 철없는 20대 검거

2016-06-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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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상경찰서, 성매수남 추가 단속 진행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여행 경비가 떨어지자 자신의 여자친구를 성매매시킨 철없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석모씨(21) 등 6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석씨 등은 지난 20일 부산 중구 중앙동의 한 지하철역 근처에서 연인 관계인 여성 2명을 불특정 남성들에게 16~2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천에서 부산으로 여행을 왔고 경비가 떨어지자 해운대와 부산역을 오가며 불특정 남성들과 조건 만남 채팅을 하고, 약속한 장소에 연인을 보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과 성매매를 한 남성들에 대해 추가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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