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이 자국의 독특한 여가문화인 광장무(廣場舞) 홍보대사 300명을 선발한다.
국가체육총국 체조운동관리센터와 전국광장무추진센터가 21일 공동으로 '광장무 홍보대사 선발 프로모션'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중국신문사가 22일 전했다. 일반인이면서 광장무에 능하고 전문성이 높은 광장무 홍보대사를 뽑는게 이번 행사의 목적이다. 또한 문화적인 가치가 높고, 아름다우면서 운동효과도 높고, 대중들이 따라하기 쉬운 광장무 작품을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도 있다.
7월 15일이후부터 광장무추진센터는 전국적으로 광장무 교육활동을 전개한다. 홍보대사는 각자가 맡은 지역에서 교육 및 홍보활동을 벌이게 된다.
국가체육총국 체조운동관리센터 먀오중이(繆仲一)부주임은 "광장무가 인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광장무는 중국에서 참여하는 사람수가 가장 많은 군중활동"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