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스마트제조 산학융합 미니클러스터 창립총회 개최

2016-06-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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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2015년 설립된 사단법인 경남창원산학융합본부(원장 이장훈)가 21일 오후 5시 인터내셔널호텔에서 경남 스마트제조 산학융합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및 지원기관 관련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16년 신규산학협의체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총 8개 신규산학협의체 중 산학융합본부가 수행기관을 맡은 협의체는 3개가 선정되었으며, 이들 중 신규 설립된 융합본부 미니클러스터로는 경남 창원이 유일하다.

이번에 발족한 경남 스마트제조 산학융합 미니클러스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팔용동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융복합지구 내 사업 참여기업 및 대학교를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기존의 생산기능에 한정된 기계산업의 구조혁신을 꾀하고, ICT의 적극적인 활용 및 연계방안을 통해 고부가가치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 날 창립총회에서는 ㈜동산테크의 심현석 대표가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부회장은 썬테크의 장희철 대표가, 운영위원으로는 ㈜대호테크 정영화 대표 및 경상대학교 송철기 교수 등 총 8명이 구성되었다.

경남 스마트제조 산학융합 미니클러스터 회장으로 선출된 동산테크의 심현석 대표.[사진=산단공 경남본부]


회장으로 선출된 ㈜동산테크의 심현석 대표는 ‘경남 스마트제조 산학융합 미니클러스터는 경남권역 내 기존의 단일 업종중심 미니클러스터와는 달리 기계를 중심으로 업종간의 융합적인 요소들을 발굴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산학연 협의체’라고 설명하면서, 이 같은 시도가 기업간 기술교류를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중소기업의 기술융합형 R&D 활동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경남창원산학융합본부 김진태 팀장은 창원산업단지 내 조성되고 있는 융합집적지의 다양한 인프라가 산학융합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의 연구활동을 보다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인력중심의 산학융합 촉진 지원사업과 연구개발 중심의 클러스터사업이 연계되고 융합지구내 공간적 인프라 기능이 추가로 지원된다면 기업 전주기적 지원 신규모델로의 체계를 선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경남 스마트제조 산학융합 미니클러스터는 총 34개 기업회원 및 7개의 지원기관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경상대학교, 경남대학교, 마산대학교를 중심으로 각각의 코워킹 그룹을 구성, 분야별 기술교류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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