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다보스포럼 26~28일 톈진 개최, 정·재계 인사 총출동

2016-06-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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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등 정계인사, 우버·샤오미 대표 등 기업인도 대거 참석

[사진=중국신문사 ]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2016 세계경제포럼(WEF) 하계대회'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중국 톈진에서 개최된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소식을 전하고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개막식 축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90여개국 유력 정치인사와 기업인, 학자와 언론인 등 약 1700여명이 참석해 '제4차혁명과 전환적 영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치계 인사로는 왕이(王毅) 외교부장, 완강(萬鋼) 과학기술부장, 쉬사오스(徐紹史)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 샤오야칭(肖亞慶)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 주임, 진리췬(金立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 등이 참석한다.

기업인으로는 택시 예약앱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우버의 트래비스 칼라닉 최고경영자(CEO), 미국 인터넷 서비스업체 클라우드플레어의 매튜 프린스 CEO,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 중국 전기차 업계 선두주자 비야디의 왕촨푸 회장 등이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계 WEF는 지난 2007년부터 중국이 세계 경제와 글로벌 이슈에서의 영향권 강화를 위해 텐진, 다롄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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