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현은 지난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제30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5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며 합계 이븐파 288타로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1오버파 289타)과는 1타 차다.
안시현의 이번 우승은 지난 2004년 엑스캔버스 여자오픈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한편 2003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그는 19세의 나이로 CJ나인브릿지 클래식에서 우승한 후 LPGA 진출, 2004년에는 LPGA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