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업사이클센터 개관1주년 기념 전시 오픈식 개최

2016-06-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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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개관 1주년 기념 입주작가 전시 오픈식이 17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시 관계자, 전시 참여 작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업사이클 아트벤치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테이프 커팅, 전시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시에 참여한 이소현 작가가 양 시장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광명동굴에서 나온 빈 와인병으로 제작한 작품을 선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지난 1년 동안 당초의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성과를 보여줬고 업사이클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업사이클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넥스트경기창조오디션 본선에 진출하게 돼 업사이클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개관 당시부터 현재까지 함께 해온 7팀의 레지던시 작가들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전시장에서 7월24일까지 진행된다.

2016년 입주작가 중 △버려진 나무 파레트를 활용, ‘고흐의 방’을 재해석해 공간을 표현한 권선미 △쓰여진 금속과 페트병을 활용해 고래 형상의 대형 설치작품을 제작한 김회준 △광명동굴에서 나온 와인병을 압축해 설치미술을 제작한 이소현, 장유진, 최정우 △광명동굴에서 버려진 안전모를 활용해 컴퓨터 게임 팩맨의 캐릭터를 제작한 신재은, 최진연 작가가 참여한다.

또 2015년 입주했던 △폐자전거를 활용해 천정 조명을 제작한 이건희, 최현택 △재활용하기 어려운 자투리 흙을 이용해 도자조형 작업을 진행한 김미희 △버려진 폐타이어, 가스통, 잡사로프 등으로 연극적인 공간 연출 작품을 제작한 임승균 작가도 전시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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