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승용차요일제 참여자 특별 할인 행사

2016-06-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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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멤버십카드 7만5000원에 특별 할인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20일부터 단말기 부착 업체인 GS엠비즈(대표이사 장인영)와 함께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블랙박스와 멤버십카드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을 위해 1차 단말기 설치점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23만3000원 상당의 장착을 포함한 블랙박스 (Auto 4i Red1)와 오토오아시스 멤버십카드를 특별할인가격 7만5000원에 공급한다.

오토오아시스 멤버십카드(연회비 3만3000원)는 엔진오일 무료교환, 리터 당 GS칼텍스 휘발유 20원 할인(중복할인 가능)과 함께 차량 필수 정비비 최대 50% 할인 등 보너스 기능을 제공하며 최대 3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시민은 20일 현재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한 시민과 앞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총 3000대 한정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승용차요일제에 신규로 참여하는 시민일 경우 1차 단말기(하이패스+OBD)를 선택한 후 12개 단말기 설치 업체를 방문하면 되고, 자세한 설치점 현황은 대전시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면 자동차세 10%(연 세액 일시납부시 19%)를 비롯해 공영주차장 30%와 자동차 검사료 10% 각각 할인, 그리고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해 왔으나 이번에 추가 로 할인혜택을 받아 가입자에게는 최소 45만원 이상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블랙박스 특별할인과 관련해서는 1661-8744(GS엠비즈 Auto4i 안내센터) 로 문의하면 된다.

승용차요일제는 대전시에 등록된 비영업용 10인승 이하 승용차를 대상으로, 월요일~금요일 중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참여자가 선택한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실천운동이다.

참여방법은‘대전시 승용차요일제’인터넷 홈페이지 (carfree. daejeon.go.kr)에서 가입하거나 가까운 구청 교통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도 신청할 수도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콜센터 (042-12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대수를 보면 승용차의 경우 매월 1000대씩 증가하고 있어 교통혼잡비용 증가는 물론 교통체증이 날로 심각한 게 현실”이라면서 “승용차요일제 참여 확대를 위해 ▲운휴일 운행 허용횟수를 기존 4회에서 9회로 ▲운휴일 변경도 1일전에서 즉시, 그리고 횟수도 기존 8회에서 12회로 늘리는 등 규제를 완화해서 운영 중에 있으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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