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을 위해 1차 단말기 설치점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23만3000원 상당의 장착을 포함한 블랙박스 (Auto 4i Red1)와 오토오아시스 멤버십카드를 특별할인가격 7만5000원에 공급한다.
오토오아시스 멤버십카드(연회비 3만3000원)는 엔진오일 무료교환, 리터 당 GS칼텍스 휘발유 20원 할인(중복할인 가능)과 함께 차량 필수 정비비 최대 50% 할인 등 보너스 기능을 제공하며 최대 3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시민은 20일 현재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한 시민과 앞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총 3000대 한정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승용차요일제에 신규로 참여하는 시민일 경우 1차 단말기(하이패스+OBD)를 선택한 후 12개 단말기 설치 업체를 방문하면 되고, 자세한 설치점 현황은 대전시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면 자동차세 10%(연 세액 일시납부시 19%)를 비롯해 공영주차장 30%와 자동차 검사료 10% 각각 할인, 그리고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해 왔으나 이번에 추가 로 할인혜택을 받아 가입자에게는 최소 45만원 이상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블랙박스 특별할인과 관련해서는 1661-8744(GS엠비즈 Auto4i 안내센터) 로 문의하면 된다.
승용차요일제는 대전시에 등록된 비영업용 10인승 이하 승용차를 대상으로, 월요일~금요일 중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참여자가 선택한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실천운동이다.
참여방법은‘대전시 승용차요일제’인터넷 홈페이지 (carfree. daejeon.go.kr)에서 가입하거나 가까운 구청 교통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도 신청할 수도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콜센터 (042-12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대수를 보면 승용차의 경우 매월 1000대씩 증가하고 있어 교통혼잡비용 증가는 물론 교통체증이 날로 심각한 게 현실”이라면서 “승용차요일제 참여 확대를 위해 ▲운휴일 운행 허용횟수를 기존 4회에서 9회로 ▲운휴일 변경도 1일전에서 즉시, 그리고 횟수도 기존 8회에서 12회로 늘리는 등 규제를 완화해서 운영 중에 있으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