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사내 유무선 무료통화, 보안 채팅, 문서 전송에 화상회의와 온라인 교육, 문서 공유 등 협업 기능이 추가된 ‘KT 비즈 커뮤니케이터’가 출시됐다.
KT는 19일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켜주는 ‘KT 비즈 커뮤니케이터’를 출시하고, 이를 고객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고객이 서비스를 직접 구축하고 유지하는 경우 높은 비용이 발생했지만, KT 비즈 커뮤니케이터는 1인당 4000원(성공팩 결합시 3000원)으로 저렴하다. 또 클라우드 방식을 채택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과 PC, 태블릿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중소기업 업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출시를 맞아 다음 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체험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개월간 무료 체험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의는 상담전문 콜센터(1522-4665) 등을 통해 가능하다.
김기택 KT GiGA사업본부장은 "KT 비즈 커뮤니케이터는 해외 메이저 기업의 종속을 탈피해 순수 국내 기업들과 제휴해 만든 사업 모델로, 침체된 국내 IT 생태계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오는 7월에는 기업이 고객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CRM(고객관계관리)과 일정관리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며, KT와 중소규모 솔루션 기업들이 상생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