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시 관내 기업통합봉사단이 17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고려인 어린이 40여명을 초청, 꿈나무와 함께하는 일일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고려인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과 정서함양을 위해 안산시 기업통합봉사단에서 기획했으며,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국내 체류중인 고려인은 구소련 해체 후 모국으로 이주한 동포로 안산에 5천명 이상 거주하고 있고, 이번 나들이 행사는 고려인의 자녀들을 초청, 진행됐다.
안산시기업통합봉사단은 지난해 8월에도 안산 감골시민홀에서 지역아동센터 50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바 있다. 또 12월에는 눈썰매장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산시 기업통합봉사단은 (주)대성전기공업,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 안산도시개발(주), 안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