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16년 코스닥 상장기업 글로벌 IR 컨퍼런스' 개최

2016-06-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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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이 싱가포르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13일 홍콩과 15일 싱가포르에서 코스닥기업 16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해외 기관투자자․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일대 일 미팅 및 코스닥시장 소개 등을 통해 해외 투자자에게 코스닥기업과 시장을 적극 홍보했다.

거래소 측은 "기업 CEO․CFO등 경영진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해외투자자와 소통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스닥 시총 2위인 카카오 부터 시총 1,000억 가량의 중소형 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기업 16곳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졌다.

또한, JP모건, 피델리티 등 현지 해외 투자자의 높은 관심으로 약 200회 이상 미팅이 진행돼 코스닥시장 및 상장기업 마케팅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한국거래소는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국내·외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적극적인 정보제공을 통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및 기업가치 제고와 해외자금 유입을 통한 안정적 수요기반 확충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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