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올해의 e커머스 서비스 사업자’ 선정 '쾌거'

2016-06-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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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권위의 시장 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혁신성 인정

SK플래닛 박정민 시럽본부장(오른쪽)이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6 아시아 퍼시픽 ICT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 후 행사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SK플래닛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SK플래닛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올해의 e커머스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

SK플래닛은 세계적 시장 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주최한 ‘2016 아시아 퍼시픽 ICT 어워드’에서 ‘올해의 통신 이커머스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 배경에는 모바일 O2O 마케팅 브랜드인 ‘시럽(Syrup)’의 성과가 크게 작용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1961년 미국에서 설립돼 40여개의 글로벌 지사와 1800여명의 컨설턴트를 보유한 리서치 전문 기업이다.

‘아시아 퍼시픽 ICT 어워드’는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했다.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혁신적 성과를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고 있다. 과거 이 상을 수상한 국내 기업으로는 SK텔레콤,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등이 있다.

2014년 출시한 시럽은, 14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시럽 월렛’, 1300만 누적 다운로드의 ‘시럽 테이블’, 3400만명 회원 기반의 ‘OK캐쉬백’ 등 모바일과 IT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간편 결제 서비스 250만 가입자의 ‘시럽 페이’, 선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 마케팅 설루션 ‘시럽 스토어’ 등의 서비스를 통해 국내 유통-IT 산업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측은 “SK플래닛의 시럽 브랜드는 옴니 채널(Omni-Channel) 역량을 구축해 고객 가치를 더욱 강화했으며, 다양한 이커머스 서비스들을 출시하면서 이뤄낸 혁신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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