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1.54%… 전월대비 0.01%p 하락

2016-06-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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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잔액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5월 코픽스가 신규취급액 기준 1.54%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잔액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0.02%포인트 낮아진 1.75%로 나타났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2010년 2월 코픽스를 도입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는데 반해 신규취급액 기준은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잔액 기준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이에 연합회 측은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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