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강남경찰서의 담당 형사는 14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피해자 측에서 박유천 고소를 취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 여성 A씨의 남자친구는 14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오후 6시30분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에게 고소를 취하한다는 문서를 제출했다”며 “A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당일 사고 소식을 듣고 나서 너무 화가 났고, 고소를 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전후 상황을 정확히 알아보지 않고 고소를 한 것은 우리 잘못이라 생각해 고소를 취하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유천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은 24살 유흥업소 종업원 A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유천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지만 아직 시기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