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2016-06-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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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창원컨벤션센터 내 경상남도관광협회에서 지역특성 및 우리 고유의 문화적 특색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관광기념품 개발을 장려하고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19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출품대상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녹색상품, 하이브리드 상품 등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을 대상으로 하고 응모자격은 사업장 또는 주소지가 도내에 있는 회사 또는 개인으로 1인당 출품수량의 제한은 두지 않는다.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시군별로 접수를 받고 22일 공무원과 관련분야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상품성과 디자인, 창의성, 실용성 등 배점기준에 의한 심사를 거쳐 24일 시상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시상금은 대상 1점에 200만원, 금상 1점에 100만원, 은상 2점 각 70만원, 동상 3점 각 50만원, 장려 4점 각 20만원, 입선 8점 각 10만원 등 총 19점을 선정하여 시상금을 차등 지원하며, 동상 이상 수상작은 오는 9월 중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하고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시한다.

경남도는 단순한 공모전 행사에 그치지 않고 선정된 작품들의 직접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남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의 판매실적과 상품성 등을 분석한 결과 수요자 기호에 맞는 상품을 선정하여 판매마케팅 지원 등을 통한 지역적 특색이 있는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이 가장 필요하다고 보고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수상작 인증서 부착 및 포장비 지원 등 판촉활동도 지원한다.

장순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기념품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굴·육성시켜 나가야하며, 개발된 상품은 홍보와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독창적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기념품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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