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800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참가하여 분성산 임도의 코스를 따라 펼쳐진 상쾌한 숲길을 달리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종목은 하프와 10㎞, 5㎞ 건강달리기 3개종목이며 주로는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사격장과 삼계근린공원, 김해천문대 인근을 지나 소도마을 앞을 돌아 김해운동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행사참가자의 흥미유발을 위한 댄스공연, 먹거리존, 포토존, 운영 참가자 부상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참가선수 간이 샤워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인구 53만의 하나된 도시 김해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본 대회는 상쾌한 숲의 향기와 가야문화가 어우러져 전국에서 으뜸가는 지역 마라톤 최고의 대축전으로 자리매김할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2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4대 대회째인 숲길마라톤 대회는 지난해에는 도내 메르스 양성환자 발생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